이탈리아 여행 이유 : 코로나19가 종식이 되어가고 많은 나라들이 국경을 개방하면서, 우리나라 사람들의 해외여행도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한국인들 사이에는 유럽, 동남아, 일본이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로 꼽히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이탈리아로 여행을 떠나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도시마다 개성이 넘치고 다채롭다.

이탈리아는 전 세계적으로 관광객이 넘치는 관광 대국이다. ‘이탈리아’라는 한 단어로 묶기 아쉬울 정도로 각각의 매력을 가지고 있는 도시들이 남북으로 쭉 뻗어있다.

이탈리아의 수도이면서 과거 유럽 문화의 중심지였던 로마, 이탈리아 경제의 핵심지이자 세계의 패션 성지 밀라노, 도시 전체가 물로 둘러싸여 있는 물의 도시 베네치아, 르네상스가 찬란하게 꽃 피운 피렌체, 시드니 및 리우데자네이루와 함께 세계 3대 미항으로 꼽히는 지중해의 나폴리 등이 그렇다.

옛날과 오늘날이 함께 살아 숨 쉰다.

로마 제국의 중심지로 역사의 큰 부분을 주도했던 곳인 만큼, 고대 유적지부터 시작해서 옛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문화적인 유산이 굉장히 많다.

너무나도 유명한 콜로세움, 두오모 성당, 피사의 사탑과 같은 유적지도 많지만, 전 세계 미술사에도 한 획을 그은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레오나르도 다 빈치 등 수많은 거장들의 작품들도 직접 감상할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과거에 머물러있는 나라는 결코 아니다. 신식 고속 열차를 통해서 아주 편하게 이동할 수 있고, 현대적인 감각의 패션 아이템이나 쇼핑몰, 가구점 등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생동감을 느낄 수도 있다.

식사부터 디저트까지 맛있는 음식이 넘친다.

파스타, 피자부터 시작해서 이탈리아 음식들은 이미 한국에서도 아주 유명하다.

요즘 트렌드인 ‘파인 다이닝’도 대부분 이탈리안, 프렌치 레스토랑을 표방하는 곳들이 많기도 하다.

이탈리아는 식재료가 풍부하고 요리의 역사도 매우 깊어, 현지에서 매우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에스프레소의 나라로 커피도 매우 발달해 있으며, 우리에게 익숙한 티라미수를 비롯하여 젤라또, 판나코타, 봄볼로니 등 디저트도 무수히 많다.

예술과 역사가 살아 숨쉬는 나라 이탈리아에서, 맛있는 음식과 함께 여유를 만끽하고 낭만 넘치는 휴가를 보내고 오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