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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렌체 근교 여행지 추천 TOP3

피렌체 근교 여행지로 좋은 소도시 추천 TOP3
피렌체를 여행할 때 대중교통으로 쉽게 방문할 수 있는 피렌체 근교 도시를 추천하고자 한다. 피렌체와 지리적으로는 가까우나 자연, 문화적으로 다른 모습을 띠고 있어 색다른 매력을 느껴볼 수 있다.

1) 친퀘테레 (Cinque Terre)

피렌체 근교 여행지 추천_친퀘테레 이미지

친퀘테레란 이탈리아어로 5개의 마을이라는 뜻으로, 이탈리아의 북서부 리구리아 해변을 따라 놓여 있는 다섯 개의 아름다운 마을을 칭한다.

피렌체와는 꽤 다른 분위기를 내고 있고, 근사한 해변을 끼고 있으므로 첫 번째 피렌체 근교 여행지로 선정하였다.

각각 리오마지오레(Riomaggiore), 마나롤라(Manarola), 코르닐리아(Corniglia), 베르나차(Vernazza), 몬테로소 알 마레(Monterosso al Mare) 등 5가지이다.

이들 중 몇 가지를 골라서 여행할 수도 있고, 하루 동안 마음껏 이동할 수 있는 기차 혹은 페리의 원데이 패스를 끊어 전부 방문해 볼 수도 있다.

우선 피렌체에서 친퀘테레로 가려면 기차를 이용할 수 있는데, 산타 마리아 노벨라(Santa Maria Novella)역에서 친퀘테레의 중앙역인 라 스페치아 센트럴역(La Spezia Centrale)까지 2시간 30분 가량 소요된다.

역에 내리면 “i” 표지판이 걸린 “Cinque Terre Point”라는 간판을 볼 수 있는데, 이 관광 안내소에서 기차표 혹은 페리 이용권을 구입할 수 있다.

(1-1) 리오마지오레(Riomaggiore)

리오마지오레는 라 스페치아역을 기준으로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동네이다.

친퀘테레 중 가장 작은 동네로, 해안가 절벽 위에 알록달록한 집들이 지어져 있다.

마을 중심지에는 식당과 술집, 기념품샵 등이 몰려있다. 이 리오마지오레에서 다음 동네인 마나롤라로 이어지는 길은 ‘사랑의 길(Via dell’Amore, 비아 델 아모레)’라고 불리는데, 연인들의 사랑을 담은 그림들이 가득하다.

(하지만 현재는 수리를 위하여 통제 중이다.)

(1-2) 마나롤라(Manarola)

다음 마을인 마나롤라(Manarola)는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하며, 이곳의 주민들은 어업이나 포도주 생산을 주로 하고 있다고 한다.

해안 절벽 위에 파스텔톤의 집들이 타닥타닥 쌓여있는데, 특히나 마나롤라는 일몰과 야경이 아름답기로 매우 유명하다.

14세기에 지어진 산 로렌초 성당이 언덕 위에 자리하고 있다.

(1-3) 코르닐리아(Corniglia)

다섯 마을 중 유일하게 해변에 바로 맞닿아 있지 않은 동네이다.

해안에서 100m 높이에 이르는 언덕 위에 마을이 들어서 있다. 포도밭과 계단식 경작지가 마을 주변을 감싸고 있다.

(1-4) 베르나차(Vernazza)

베르나차는 항구를 끼고 있는 네 번째의 마을이다.

1080년에 해군 부대가 해적을 막기 위하여 거점지로 삼았던 마을이라 하는데, 그래서인지 바다를 훤히 내려다볼 수 있는 도리아 성(Castle Doria)과 같은 건물도 있다.

성 꼭대기의 타워에 올라가 만나볼 수 있는 색색이 아름다운 집들과 바다가 어우러진 모습은 정말 장관이다.

(1-5) 몬테로소 알 마레(Monterosso al Mare)

마지막 동네인 몬테로소 알 마레(Monterosso al Mare)는 가장 큰 마을이며 드넓은 비치(Beach)를 품고 있다.

에메랄드빛 해변에서 형형색색 마을을 끼고 해수욕을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해안을 따라 레스토랑, 카페 등이 자리하고 있어 바다를 바라보며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친퀘테레는 당일치기 혹은 1박으로 많이 방문한다. 일정을 잘 짠다면 당일치기로도 충분하기는 하나, 아름다운 야경을 눈에 담고 싶다면 1박을 하는 것도 좋은 옵션일 것이다.

2) 시에나(Siena)

피렌체 근교 여행지 추천_시에나 두오모

한때 피렌체와 세력을 견주는 도시 국가였던 시에나는 중세 시대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붉은 건물들이 경사를 따라 겹겹이 놓여 있는 모습은 피렌체와는 또 다른 감흥을 불러일으킨다.

피렌체 산타 마리아 노벨라역 근처의 피렌체 버스 터미널에서 시에나로 바로 가는 고속버스로 이동할 수 있다. 이동 시간은 1시간 20-30분 정도 소요된다.

오가는 데에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아 피렌체 근교 여행지로 적합하다.

정류장에 내린 후 시 중심 쪽으로 계단을 내려가다 보면 조개 모양의 움푹한 광장을 만나볼 수 있다.

이는 캄포(Campo) 광장으로, 돌로 9등분이 되어있는데, 중세 시대 시에나의 9개 의회를 의미한다.

광장 바로 맞은편에는 푸블리코 궁전과 만지아의 탑이 있는데, 이 탑에 오르면 시에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시에나에 들르면 꼭 들러야 하는 곳 중 하나가 시에나 두오모 성당이다.

검은색, 흰색 대리석이 켜켜이 줄무늬를 이루는 모습이 특징이다.

파사드와 내부는 매우 화려한 장식과 미술품이 많아 눈이 즐겁다.

본래 지금보다 더 웅장하고 크게 지어질 예정이었으나, 흑사병과 전쟁 및 경제난 등으로 결국 완성되지 못하였다.

원래 계획했던 측면 벽만이 남아있는데, 이 벽에 올라 시에나 풍경을 내려다볼 수도 있다.

시에나는 성녀 카타리나의 출신지로도 유명하다. 성녀 카타리나의 생가와, 카타리나의 유물 및 시신의 일부가 안치되어 있는 산 도메니코 성당도 방문해 볼 만하다.

독특한 건축물들과 한적하고 평화로운 분위기, 골목골목의 매력 등으로 시에나도 매우 인기가 좋다. 피렌체 여행 중에 잠깐 들러 분위기를 전환해 보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3) 피에솔레

피렌체 근교 여행지 추천_피에솔레

피에솔레는 현재는 피렌체 근교 여행지로 유명하지만, 1125년 피렌체에 정복당하기 이전 수 세기 간 독립 국가였던 도시이다.

피렌체의 산타 마리아 노벨라 역 맞은편의 버스 정류장(Stazione Nazionale)에서 7번 버스를 타고 25분 가량 언덕을 오르면 도착할 수 있을 만큼 가깝다.

피에솔레에서는 드넓게 펼쳐져 있는 피렌체 시내를 한눈에 전망할 수 있는데, 특히 일몰이 매우 아름답다.

언덕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산 프란체스코 수도원이 위치한다. 이 고즈넉한 수도원 안에는 박물관이 있어 다양한 회화 작품 등을 구경할 수 있다.

현재 피에솔레는 피렌체의 교외 휴양지 역할을 하고 있지만, 과거 고대 에트루리아 문명의 중심지였다.

피에솔레 고고학 박물관에 들러보면 고대 성곽의 일부나 로마 극장, 욕탕 자리 등 유적지와, 이 지역에서 출토된 여러 고대 유물들을 볼 수 있다.

피렌체에서 주로 중세~르네상스 시대와 관련된 건물이나 작품을 감상하다가 마주하는 피에솔레의 역사적 유물들은 또 다른 신선함을 준다.

관광객이 많아 피렌체가 번잡하게 느껴진다면, 잠깐의 여유를 위해 가볍게 올 수 있는 여행지이다.

피렌체 근교 여행지 추천을 마치며

피렌체 근교 여행지로 위 3개 도시를 꼽아보았지만, 그 외에도 피사, 루카를 비롯하여 아씨씨, 아레쪼 등 매력 있는 소도시들이 많이 있다.

보통 버스, 기차 혹은 차를 이용하여 갈 수 있는 거리이니, 하루 이틀 정도는 가볍게 둘러보아도 피렌체 근교 여행지만의 색다른 즐거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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