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렌체 음식 추천 TOP 7
이탈리아 내에서도 각 지역마다 대표적인 음식들이 다르다.
그 중 피렌체 음식 추천을 위해 가장 유명하고 인기 많은 7개를 추려 보았다.
1) 티본스테이크 (비스테까 알라 피오렌티나, Bistecca alla Fiorentina)

피렌체 음식 추천을 할 때 단연 첫번째로 꼽는 것이 스테이크이다.
소의 안심과 등심 사이의 T자형 뼈 부분을 본떠 티본 스테이크라고 부른다. 티본 스테이크로는 안심과 등심을 한 번에 맛볼 수 있다.
피렌체식 스테이크인 비스테카 알라 피오렌티나는 토스카나주의 고유 품종이자 풍부한 육즙과 부드러운 육질을 자랑하는 ‘키아나 소’나 ‘마렌마 소’를 사용한다.
겉은 바삭하게, 속은 날 것 수준으로 익혀 식감이 아주 부드럽다. 보통 매우 두툼하게 나오며, 레어 혹은 미디움 레어가 인기가 많다.
특히 비스테카 알라 피오렌티나는, 토스카나 주의 특산품인 키안티 와인과 함께 먹으면 궁합이 좋아 풍미가 더 살아난다.
보통은 1kg 이상 주문을 받는 식당들이 많다. 그러나 요즘 많은 식당들이 세트로 판매하기도 하니, 구글 등을 통해 미리 메뉴를 잘 알아보고 가면 도움이 될 것이다.
2) 곱창 버거 (람프레도토, Lampredotto)

피렌체의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이다.
피렌체에서는 옛부터 소가죽이 발달한 도시인 만큼 소를 활용한 요리들을 즐겨 먹었다.
소의 네 번째 위를 채소 육수에 푹 삶아, 매운 소스 및 초록색 소스(살사 베르데, 잘게 썬 파슬리와 올리브 오일 등을 섞어 만듦)와 함께 빵 사이에 끼워 먹는 음식이 바로 이 곱창 버거이다.
주로 푸드 트럭 등에서 많이 팔며, 피렌체 중앙시장에 있는 NERBONE (네르보네)라는 매장이 람프레도토의 원조로 잘 알려져 있으니 들러보아도 좋다.
피렌체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음식이므로, 피렌체 음식 추천 리스트 중에서도 강력하게 추천한다.
3) 스키아차타 (Schiaciata)

‘스키아차타’라는 이름은 ‘누르다, 으깨다’라는 이탈리아어에서 나온 것이다.
토스카나 지역의 대표적인 빵으로, 반죽에 올리브 오일을 바른 후 화덕에 구워 만든다.
넓적하게 구운 빵 사이에 토마토와 치즈, 햄 등 각종 토핑을 넣어 샌드위치 형태로 많이 먹는다.
피렌체 사람들이 일상에서 간단히 아침, 점심 식사 대용으로 즐겨 먹기 때문에 피렌체 음식 추천 리스트에 넣어 보았다.
4) 크로스티니 (Crostini)
중세 이탈리아의 소작농들이 비싼 접시 대신 빵 위에 토핑을 얹어 먹던 데에서 시작한 음식이다.
크로스티니라는 이름은 이탈리아어로 ‘작은 크러스트’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주로 애피타이저로 많이 먹으며 토핑으로는 해산물부터 치즈, 고기 등 다양하게 얹을 수 있다.
하지만 토스카나산 버섯이나 닭 간 등을 활용하여 만드는 것이 가장 전통적인 레시피이다.
5) 리볼리타 (Ribollita)
토스카나 지역의 전통적인 수프이며 토마토를 비롯한 채소, 콩, 빵 등으로 만든다.
리볼리타라는 이름은 ‘다시 끓이다’라는 뜻의 이탈리아어 ‘리볼리드’에 어원을 두고 있으며, 본래는 전날 남은 파스타나 빵, 채소 등을 넣어 끓여 먹던 것에서 유래한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찌개처럼 집집마다 나름의 조리법으로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서 만드나, 공통적으로 들어가는 것은 빵과 하얀 강낭콩(카넬리니), 케일, 양배추이다.
리볼리타에 들어가는 카넬리니 빈은 특히 섬유질과 단백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다이어트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6) 키안티 와인 (Chianti)
토스카나주의 키안티 지방에서 나는 포도로 만들어 키안티 와인이라 부른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탈리아의 와인 종류 중 하나이다.
향이 진하고 산도가 높은 편이라 이탈리아 음식들과 잘 어울린다.
한편 메디치 가문의 코시모 3세가 이 뛰어난 와인을 생산하는 지역을 ‘키안티 지역’이라고 지정했다고 하며, 오늘날에도 지정 생산지의 포도로만 만든 품질 좋은 와인에만 ‘키안티 클라시코’라는 명칭을 붙일 수 있다.
키안티 클라시코는 병 라벨에 검은 수탉 로고가 그려져 있다.
7) 젤라또 (Gelato)
피렌체 음식 추천할 때 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여행 중 먹어야 할 음식에서 젤라또는 빠질 수 없는 선택지이다.
특히 피렌체에는 다양한 젤라또 맛집이 있기로 유명한데, 신선한 우유와 초콜릿 풍미가 가득한 맛부터 다양한 과일맛, 이탈리아 전통 디저트맛, 피스타치오나 헤이즐넛과 같은 견과류 맛 등 집집마다 색다른 메뉴를 뽐내고 있다.
젤라또의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이야기가 있으나, 16세기 경 메디치가에 의하여 피렌체에서 최초로 개발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젤라또는 우리가 평소에 접하는 아이스크림보다 맛이 진하고, 유지방이 통상 아이스크림보다 적어 칼로리도 비교적 낮다고 한다.
젤라또 하나를 들고 예술이 넘쳐나는 피렌체의 거리를 거닐어보는 것은 어떨까?
마치며
피렌체 음식 추천을 7가지만 꼽아서 했지만, 사실 트러플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들을 비롯하여 전채부터 디저트까지 맛있는 것으로 넘쳐난다.
또한 식당마다 특히 잘하는 시그니처 음식들이 있을 수 있으니, 물어보며 시도해보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함께 읽어볼 만한 글